‘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 협약 일환… 3년간 1,600그루 식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한강숲 조성 봉사 활동을 재개했다.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한강숲 조성 봉사 활동을 재개했다.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2일 이촌 한강공원에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 한강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8년 도심 대기 질 문제 해결 및 자연성 회복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시민 참여 한강 숲 조성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3년간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 말까지 1,006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꾸준히 관리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임직원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그동안 멈췄던 숲 조성 활동 재개에 나섰다. 올해 봄가을 공사로 나무 501그루를 식재했으며, 이번 봉사 활동으로 100주를 추가로 심어 3년간 총 1,607그루의 나무 식재를 완료했다. 또한 나무들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잡초 제거 및 토지와 나무에 물과 비료를 주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재규어랜드로버 한강 숲 조성 활동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것이다. 약 1,031㎡ 규모의 부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이팝나무·조팝나무 등의 수종을 중심으로 숲을 조성했다.

이번 한강 숲 조성 활동에 참여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가꿨던 재규어랜드로버 한강 숲에 다시 찾아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라며 “재규어랜드로버 한강 숲이 한강공원을 찾는 분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