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잠실야구경기장에서 2021 KBO 포스트시즌 동안 기록적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과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그간 ‘직관 치맥’에 목말랐던 야구팬들이 연일 잠실야구장에 몰렸기 때문이다.

BBQ 잠실야구장점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KBO 포스트 시즌 동안 연일 만원에 가까운 야구팬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덕이다. 여기에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방역태세를 전환하면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발길이 러시를 이뤘다.

BBQ에 따르면 포스트 시즌 중 6경기가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면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가을 신제품, 수제맥주 등을 찾는 야구팬이 문정성시를 이루며 일평균 약 2,000여만원, 총 1억2,000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매출은 코로나19가 확산된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만에 이른바 ‘야구장 직관 치맥’이 가능해지며 달성한 첫 기록이다. BBQ는 이미 작년 4월 잠실야구경기장에 입점한 바 있다.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위드 코로나 추진안에 따라 실외 야구장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전용 구역에서 100% 좌석 입장 및 취식이 허용됐다.

BBQ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의 본격적 시행으로 야구팬들이 BBQ와 함께 직관 치맥의 낭만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포스트시즌의 열기를 발판으로 2022년에 야구장내 BBQ매장에서 더 큰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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