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샘컴퍼니
배우 황정민이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샘컴퍼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제작사 샘컴퍼니는 19일 “황정민이 내년 1월 11일부터 5주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셰익스피어 원작의 연극 ‘리차드3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앞서 2018년 ‘리차드3세’ 공연으로 10년 만에 관객과 만난 바 있다. 당시 그는 피의 군주로 군림한 악인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들에게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역시 황정민’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객석 점유율 역시 98%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도 황정민은 희대의 악인 리차드 3세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샘컴퍼니 측은 “이번 연극은 무대에서 폭발하는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황정민의 연기 열전을 직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차드3세’는 12월 2일 오전 11시 1차 티켓박스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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