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환경 지킴이’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위), 유튜브 방송 캡처 ​
​배우 엄지원이 ‘환경 지킴이’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위), 유튜브 방송 캡처 ​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엄지원이 ‘환경 지킴이’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게스트로 출연해 공효진‧이천희‧전혜진과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탄소제로 생활에 도전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종이 팩 생수 프로젝트에 참여해 홍보 영상 모델이 되기도 했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는 협업체가 등장해 흥미를 자극했다.   

엄지원은 헌 옷 리사이클링으로 죽도 강아지 백설이를 위한 방석을 만들고 환경 지킴이들과 함께 펫 하우스를 함께 만들며 탄소 줄이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또 엄지원이 출연한 종이 팩 생수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이후 산림청과 종이 팩 생수 주문이 이뤄지면서 프로젝트의 대성공을 알렸다. 

엄지원은 촬영을 마친 뒤 “죽도에 오길 잘했다”며 “이런 섬에서 좋은 친구와 함께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고, 힐링이 됐다. 의미가 좋은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돼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지원은 그동안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환경에 대한 소신을 밝혀왔다. 지난 6월 진행한 매거진 <마리끌레르> 그린캠페인을 통해서는 커피 종이 필터 대신 사용하고 있는 거름망과 손수건, 수저통 등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고, 유튜브 ‘엄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지구를 위한 생활 속 ‘To Do List’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엄지원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로 그리다’ 캠페인에 참여하며 “에코라는 건 힘든 일이라고 하기 보다 같이 지구를 살아가면서 지구에게 덜 미안하게 살아가는 하나의 매너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응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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