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5일 비즈니스 현장 중심의 연구과제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3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SKT AI 펠로우십 3기 참여 학생들과 SKT 멘토들의 단체 사진./ SKT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SKT, 대학 개발자 멘토링 AI Fellowship 성료

SK텔레콤은 25일 AI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이하 AI 펠로우십)’ 3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과 연구비 지원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AI 펠로우십 3기로 활동한 총 11개 팀 32명의 학생들은 최근 서울 SKT 본사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6월 15대 1의 경쟁을 뚫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5개월 동안 SKT 사내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AI 실무 과제를 직접 해결했다.

AI 펠로우십 멘토들은 “학생들은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학업과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다해 높은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그 결과,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안해 SKT 사업부서들이 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SKT 신상규 기업문화담당은 “역량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여로 SKT AI 펠로우십의 연구 수준이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SKT 가 미래 AI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 KT 코딩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은 (왼쪽부터)경기 성남시 산운초 이송민 학생, 광주광역시 일곡초 임도윤 학생,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대구광역시 침산초 남강현 학생, 초등컴퓨팅교사협회 홍지연 팀장./ KT

◇ KT AI 코딩 경진대회… 미래 ‘AI 꿈나무’ 양성한다

KT는 25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2021 KT AI 코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미래 소프트웨어 꿈나무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코딩 교육을 시행할 초등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300명 중 24명을 선발해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대회는 해당 24명의 교육이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션이 제공됐다. KT AI 코딩 경진대회 미션 주제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2021 세계 위험 보고서’를 기반으로 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세계 구출 미션’이다.

대회는 KT의 ‘KT AI 코딩블록’을 활용해 문제를 자유롭게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KT AI 코딩블록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세상의 기술들을 학습하고 구현할 수 있는 KT의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초등학교 교사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이다. 대상은 광주광역시 일곡초등학교 3학년 임도윤 학생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대구광역시 침산초등학교 6학년 남강현 학생과 경기도 성남시 산운초등학교 6학년 이송민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 AI 코딩경진대회에서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AI 코딩 꿈나무로 성장한 학생들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KT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등을 쉽고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발굴해서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꿈나무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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