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동대문구 신설동 본사 사옥을 종로구 인의동으로 옮기며 흩어진 부서를 통합, 업무 효율성 개선을 꾀했다. /대상그룹  
대상이 동대문구 신설동 본사 사옥을 종로구 인의동으로 옮기며 흩어진 부서를 통합, 업무 효율성 개선을 꾀했다. /대상그룹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대상그룹, 본사 이전으로 ‘종로 시대’ 개막

대상그룹(이하 대상)이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종로구 인의동 소재의 ‘종로플레이스타워’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본사 이전으로 48년간의 ‘신선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종로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의 배경으로 그간 신선동·상봉동·광화문 등에 사옥을 두고 운영해왔으나 회사 규모가 확장되면서 사옥 이전 및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흩어진 부서를 통합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65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I를 교체한데 이어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며 “흩어져 있던 부서가 한 곳에 모이게 된 만큼 임직원 간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21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 /오비맥주

◇ 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개최… 10개 스타트업과 협업‧상생의 장 ‘마련’

오비맥주는 지난 26일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21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번 행사에 배하준 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과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토리텔링형 AR콘텐츠 플랫폼 △PET병의 극초단 레이저3D 각인 기술 개발 △듀얼 디지털 라벨 활용 블록체인 기반 맥주 케그 이력관리 솔루션 △ 비대면 미성년자 QR신분증 검증 서비스 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오비맥주 임원진과 스타트업 간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역량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R, 블록체인, 비대면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앤쇼핑이 방송 및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과 함께 택배업 종사자, 또는 그 대학생 자녀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홈앤쇼핑

◇ 홈앤쇼핑, ‘푸른등대 홈앤스마일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홈앤쇼핑은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홈앤쇼핑 홈앤스마일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2021년 1학기 방송 및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 대상으로 시작한 장학금 지원을 이번 학기에는 택배업 종사자, 또는 그 대학생 자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게소득 및 성적을 고려해 △방송‧소비자학 전공자 80명 △택배업 종사자 또는 그 대학생 자녀 50명 등 총 130명에게 1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권진미 홈앤쇼핑 고객지원실장은 “홈앤쇼핑은 힘든 상황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난 물류를 감당하느라 고생하는 택배업 종사자 가정에 생활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홈앤쇼핑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대학생들이 경제적 형편에 따라 소외되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자사 식품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에 입점하는 모든 식품에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 /위메프 

◇ 위메프 맛신선, ‘3단계 검증 시스템’ 도입… 최상 품질 식품만 ‘엄선’ 

위메프는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에 입점하는 모든 식품에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위메프는 해당 검증 시스템을 △1단계, 적합성 판단 회의 △2단계, 수요시식회 △3단계, 현장검증 등의 과정을 거친다고 전했다. 이어 위메프는 1단계에서는 맛신선 MD들이 발굴한 제품을 해썹(HACCP) 유뮤, 가격, 원산지, 구성 등 필수 정보 확인을 통해 객관적 기준에 부합한지 검증한다고 말했다. 2단계에서는 맛신선 MD전원이 20여 가지 기준을 토대로 평가하며, 3단계에서 MD들이 직접 제조현장을 방문해 제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는지 엄격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3단계 검증 시스템을 통과한 식품 중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개 제품을 ‘인생음식’ 기획전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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