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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떴다 비행기] “코로나를 위기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인물’ 선정 外
[떴다떴다 비행기] “코로나를 위기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인물’ 선정 外
  • 제갈민 기자
  • 승인 2021.12.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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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부친 고(故)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어 한진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뉴시스
아태지역 항공 전문매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2021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했다. / 대한항공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조원태 회장, 화물사업 강화·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등 과감한 결단력·리더십 부각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태지역의 유력 항공 전문매체인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으로부터 ‘올해의 인물(2021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은 현재 홍콩에 본사를 둔 아태지역 최초의 항공전문 잡지다. 1999년부터 매년 뛰어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낸 아시아지역 항공업계 최고경영자를 선별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원태 회장의 올해의 인물 선정 배경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라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보인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 덕이라는 평가다.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 초기에 중국 우한 지역 교민들을 한국으로 수송하는 전세기에 함께 몸을 실었다. 당시 미지의 전염병이었던 코로나19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불안해하는 승무원들을 다독이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리더십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여객 부문이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 보유하고 있는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였다. 또한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 활용해 항공화물 시장을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 이를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유일하게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과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황 악화로 잔뜩 움츠린 가운데, 대한항공은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이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글로벌 이슈인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SK에너지와 탄소중립 항공유 도입 협력,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시작하는 등 친환경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이번 오리엔트 에비에이션 올해의 인물 선정은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협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주항공이 무상감자를 결정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화물수송 노선을 제주∼김포에 이어 제주∼대구 노선까지 확대했다. / 제주항공

◇ 제주항공 국내선 화물사업 확대… 제주∼대구 노선 일 1편 운항

제주항공이 국내선 화물사업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제주∼대구 노선에서 하루 1편씩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수송한다. 제주항공의 제주∼대구 노선 화물수송은 제주~김포 노선에 이어 2번째다.

제주항공은 화물터미널 등의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지만 최근 제주∼대구 노선 화물사업에 필요한 계약 절차 등을 마무리했다. 제주∼대구 노선의 화물 수송량은 하루 최대 1,000㎏ 정도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의 화물 수송은 지난 2018년 9월 처음으로 제주∼김포 노선에서 시작했다. 2018년 첫해에는 수송기간이 4개월이 채 되지 않아 1만6,694㎏을 수송하는데 그쳤으나 이듬해인 2019년에는 8만8,458㎏, 지난해에는 12만1,506㎏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0월까지 10만70㎏을 수송하는 등 제주산 화물 수송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제주∼대구 노선 화물수송 확대는 김포국제공항에 집중되는 화물을 영남지역의 대구국제공항에 분산하고 영남지역에 보다 신선한 제주산 농·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의 면허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진에어가 입장문을 발표하고 부당함을 호소했다. <뉴시스>
진에어가 12월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 진에어

◇ 진에어, 12월 신규 회원에게 할인쿠폰 쏜다

진에어가 12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규 가입한 회원은 항공 운임 할인 쿠폰과 사전좌석할인권 등 특별 할인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60일 이내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 시 적용 가능하며, 유효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다. 이번 할인 혜택은 신규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별도의 응모나 참여 과정 없이 가입 즉시 자동으로 발급된다.

진에어는 “진에어를 새롭게 찾아주신 고객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진에어는 이번달 13일까지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제주 노선 예매 시 사용 가능한 카카오페이 전용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새해 시작과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12월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 /에어부산

◇ 에어부산 “연말연시 선물, 무착륙 비행으로 마련하세요”

에어부산이 12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총 7회 운항한다. 연말연시에는 가족모임이나 송년회·신년회 등 모임이 적지 않은데, 면세점 이용을 통해 선물을 마련할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에어부산은 12월 한 달 동안 김해국제공항에서 4회, 김포국제공항에서 3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할 계획이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12월 18일 2편 △12월 25일 1편 △12월 26일 1편 운항하며, 김포국제공항에서는 △12월 18일 △12월 19일 △12월 26일 각 1편씩 운항한다.

에어부산의 12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 중 3편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며, 나머지 4편(김해 1편, 김포 3편)은 롯데면세점 전세기 항공편으로 운항된다.

또한, 에어부산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기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에어부산 굿즈 등이 있으며,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을 통해 판매하는 면세품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2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무착륙 비행을 선보였으며, 이후 지난 11월까지 1년간 총 62편의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항했다. 이 기간 에어부산 무착륙 비행 이용객은 총 7,093명, 평균 탑승률은 약 85%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말연시 가족, 지인을 위한 선물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에어부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을 구매하면서 해외여행의 갈증도 일부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에 적용된 좌석 제한 정책이 12월부로 폐지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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