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출발 국민보고회에서 출발 전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출발 국민보고회에서 출발 전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시사위크=이선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네번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행선지인 전북으로 향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난다.

이 후보는 지난 주말 4박5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은 데 이어 2주 연속 호남을 방문한다. 전북 일정의 시작으로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게 된다.

이후에는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나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전북이 고향으로 이곳에서 내리 4선을 한만큼 이번 동행으로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저녁에는 전주 가맥(가게맥주)집에서 2030 청년 8명을 초청해 ‘쓴소리’를 경청하는 일정도 예정돼있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전주, 군산, 김제, 남원, 임실 등 전북 곳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셨지만 취약한 산업, 열악한 경제 기반으로 서운하셨을 도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겠다”며 “서운한 말씀, 뼈아픈 말씀을 듣는 시간도 충분히 갖겠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듣겠다”고 전북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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