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주만에 40%대로 올라섰다. 11월 첫째주에 34.2%를 기록한 뒤 오름세를 지속해 12월 첫째주에 40.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높아진 40.5%(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8.7%)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1%P 낮아진 56.8%(매우 잘못함 41.6%, 잘못하는 편 15.2%)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8%P 감소한 2.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4.6%P 상승한 27.0%(부정평가 71.5%)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3%P 오른 43.2%(부정평가 54.1%)를 기록했다.

또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로 올라섰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7%P 오른 31.9%(부정평가 64.6%)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54명을 대상으로 무선(82%)·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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