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D.P.(디피)’가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디피)’가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디피)’가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14일 “‘D.P.’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8월 공개된 뒤 ‘군인 잡는 군인’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사회의 불편한 현실을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었고, 지난 3일 2021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D.P.’ 시즌1은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던 사건 이후 일병 계급장을 단 준호가 부대원들과 다른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끝이 났다. 엔딩 크레딧이 시작되고 나서도 준호의 달려가는 발소리가 한동안 이어지며 궁금증을 낳았다.

시즌2도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김보통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아 시즌1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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