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찬성이 결혼한다. /뉴시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찬성이 결혼한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찬성이 결혼한다. 

찬성은 15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재하며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17살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어느덧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지금까지 참 많은 일들과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핫티스트 여러분께 무한의 감사를 드린다. 오늘 여러분께 제게 있어 변화와 기쁨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랫동안 교제해 온 연인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며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자가 될 사람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찬성은 15년간 몸담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제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찬성은 “오늘 너무 많은 이야기를 전해드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핫티스트가 어떤 마음일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다”며 “그룹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글을 마무리했다.

찬성은 2008년 2PM 멤버로 데뷔, ‘10점 만점에 10점’ ‘어게인&어게인’ ‘하트비트’ ‘우리집’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7급 공무원’ ‘수상한 파트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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