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자사의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연말 기부 캠페인 ‘희망트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SKT, 홀트아동복지회와 연말 기부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은 17일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자사의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연말 기부 캠페인 ‘희망트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트리’는 고객이 T다이렉트샵에서 특정 단말을 구매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해 입양 대기 아동·및 미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캠페인 기간 중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 폴드3와 플립3를 구매하면, T다이렉트샵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입양대기아동에게 필요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기부한다. 해당 단말 구매 1건 당 백신 1회(8만 원 상당)가 기부되며, 단말 구매 고객이 별도 응모할 필요 없이 구매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김성준 SKT 언택트CP 담당은 "T다이렉트샵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쉽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희망트리’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는 17일 업계 최초로 음악과 책을 동시에 무제한 감상하는 멀티플랫폼서비스 ‘지니 X 밀리의 서재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 “음악과 책을 동시에”…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와 손잡고 업계 최초 결합서비스 출시

KT의 디지털 음원 제공 자회사인 지니뮤직은 17일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함께 업계 최초로 음악과 책을 동시에 무제한 감상하는 멀티플랫폼서비스 ‘지니 X 밀리의 서재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니X 밀리의 서재 결합상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무제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 사는 진화하는 구독경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결합상품 출시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양사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면서 마음껏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체험을 통해 고객들의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양사 플랫폼에 대한 고객 로열티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는 이번 결합상품을 시작으로 향후 양 사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KT AI오디오 기술 기반의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유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니뮤직 AI오디오 비즈니스 김정욱 본부장은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 양 사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의 연결 및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멀티플랫폼 경험을 제시하고자 새로운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양사는 모기업KT AI기술을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유통사업을 공동으로 펼치면서 건강한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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