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고객중심 조직으로 변화와 지속적 성장 구현의 의지를 담아 신년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좌측은 박종만 디지털전략유닛장, 우측은 이동순 SCM유닛장. /아모레퍼시픽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고객중심 조직으로 변화와 지속적 성장 구현의 의지를 담아 2021년 1월 1일자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디지털전략 유닛(Unit)장 박종만 전무와 SCM 유닛장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전략 유닛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 △이커머스 △디지털 기술 개발 및 운영 등 그룹 내 디지털 전략 전반을 총괄해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박 부사장 승진에 대해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 속도를 높이고, 최근 상승세를 보인 이커머스 도약을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SCM 유닛장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년 간 포장재 개발을 포함해 고품질 제품 생산에 기여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SCM 유닛 맡아 높은 품질과 안전한 제품 생산의 과정을 총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세계 최고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 부문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로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중심 브랜드 컴퍼니로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성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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