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하계스케줄 항공권 및 기프티켓 프로모션 진행
기프티켓, 최장 5년까지 등록 연장 가능… 등록 후엔 사용기한 1년

제주항공이 무상감자를 결정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022년 하절기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고, 무기명 티켓 기프티켓도 마련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항공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제주항공이 내년 하계 운항 기간(3월 27일∼10월 29일) 국내선 항공권 판매를 27일 개시하면서 선물할 수 있는 항공권 ‘기프티켓’도 마련했다.

먼저 하절기 국내선 항공권 예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 오후 10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웹에서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하절기 국내선 항공권 프로모션과 별개로 온라인 판매가에서 최대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지급하며, 이 기간 중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에는 최대 22%가 할인되는 프로모션 코드를 지급한다. 고객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및 웹을 통해 제공된 프로모션 코드를 확인 후 입력창에 기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저가 항공권은 예매 일자에 따라 총액 운임이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또 최저가 ‘플라이(FLY)’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여행 형태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예매해야 하는 것을 권장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공식 SNS를 통해 ‘내년에 가고 싶은 여행지’를 댓글로 입력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2명을 추첨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1매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6일 제주항공 공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기프티켓은 27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카카오톡과 11번가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기프티켓은 무기명으로 발행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으로, 주말 및 성수기 사용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제주항공 국내선 기프티켓의 경우 주중(월∼목) 및 비수기 항공권과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가능한 항공권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국제선은 주중·주말에 관계없이 비수기와 성수기로만 나눠 판매하며 △괌·사이판 △태국 방콕 △일본 도쿄·오사카 항공편이 있다.

소비자들은 기프티켓 수령 후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 마이페이지에 ‘기프티켓’을 등록하고 항공권 예매할 때 등록한 기프티켓으로 결제하면 된다. 기프티켓 구매 후 등록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등록 후에는 1년(365일)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즉 2021년 12월 27일 구매한 기프티켓은 2026년 12월 26일까지 등록을 할 수 있어 이 기간 사이 항공권 가격 변동 유무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1년 단위로 기프티켓 등록기간 연장을 소비자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카카오톡 기프티콘과 비슷한 개념이다. 자세한 이용약관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27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기프티켓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과 최희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한정 특가 기프티켓을 각 노선별로 500매씩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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