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국내 및 글로벌 법인 임직원들이 참여한 온라인 비대면 신년식을 진행했다. /SPC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SPC그룹, 2022년 신년식 개최 

SPC그룹은 국내 및 글로벌 법인 임직원들이 참여한 온라인 비대면 신년식을 3일 진행했다.

허영인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로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프랜차이즈 ESG경영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허영인 회장은 이밖에도 “탄소 감축과 리사이클 확대 등 친환경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에도 적극 나서 ‘프랜차이즈 ESG 경영’의 표준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New Beauty)’를 선보이자”고 역설했다.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 새 시대 고객 위한 ‘뉴 뷰티(New Beauty)’ 선보인다

아포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온라인 시무식에서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New Beauty)’를 선보이자”고 제안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일 오전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 서경배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선보일 뉴 뷰티는 모든 존재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하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전통적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Life Beauty)’로 업(業)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Winning Together’라는 경영 방침을 세우고,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 등 3대 추진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경배 회장은 “뉴 뷰티의 여정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올해 세 가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겠다”고 말했다.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마치며 “미래는 과거의 경험이 아닌, ‘오늘의 열망(Aspiration)’이 만드는 것임을 늘 기억하자”며 “아모레퍼시픽은 명실상부한 ‘브랜드 컴퍼니’가 되고 비즈니스는 고객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조직돼야 한다. 그간의 관성은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시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 신년사와 함께 신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 신년사와 함께 2022 중점 추진사항 발표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신년사와 함께 2022 중점 추진사항을 3일 발표했다.

신년사를 통해 차 부회장은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고객이 경험하고 감동할 때, ‘세계적인 명품 뷰티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2022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뷰티 사업에 역량 집중 △북미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먼저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럭셔리 브랜드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북미시장 확장을 위해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향과 용기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AI 활용 처방개발로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사업 벨류체인 전반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마치며 “지난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비결은 LG생활건강 가족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었다”며 “또 한 번 절실함의 날을 날카롭게 갈고 닦아,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함께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이 신년식에서 가맹점 및 임직원들에게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제너시스BBQ

◇ “올해는 Re:Start BBQ의 원년”… 제너시스BBQ, 비대면 신년식 개최 

제너시스BBQ(이하 BBQ) 윤홍근 회장이 지난 1일 2022년 신년식을 통해 “끊임없는 혁신으로 폭발적 성장을 이뤄내는 BBQ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신년식에서 윤 회장은 전국 가맹점과 임직원들에게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들은 1년 동안 급속 성장했다”며 “BBQ도 이런 흐름에 맞춰 확장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BBQ는 △자사앱 리뉴얼 △멤버십 사용자 확보 △기프티콘 거래 극대화 △자사몰 사이트 구축 등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창구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신년사를 마치며 윤 회장은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주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전 임직원과 패밀 리가 힘을 모아 천년기업 BBQ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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