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왼쪽)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주 부회장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행사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행사, ‘아이베어’ 완판… 역대 최대 모금액 달성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연말 자선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지난 5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자선행사는 지난해 12월 10일 모금을 시작한 후 열흘 만에 준비한 아이베어 수량이 완판되며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2003년부터 19년째 매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입구에 전시하고 자선 모금 행사를 진행해, 기부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아이베어’ 160개로 특별 제작했다. 각 곰인형에는 기부금을 낸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해 호텔 로비에 전시했다.

이번에 기부된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기부금은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모두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견디고 계신 와중에도 지난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행사에 역대 최대 금액이 모금된 점은 아주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호텔 업계 역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기존에 꾸준히 실천해오던 강남구 저소득층을 위한 급식지원활동, 장애인 시설 지원사업, 복지시설 재능 기부 등 다양한 CSR 활동을 멈추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 전달식에는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박용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직접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래드 호텔&리조트가 지난해 연말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현용탁 메종 글래드 제주 총지배인(왼쪽)과 심정미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금은 불우이웃돕기 붕어빵 판매 수익금과 함께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의 친환경 정책과 부합하는 화환 재활용 등을 통해 마련됐다. /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 글래드호텔,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전달

글래드호텔&리조트는 제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0만원의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지난해 12월 30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진행했다.

성금은 불우이웃돕기 붕어빵 판매 수익금과 함께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의 친환경 정책과 부합하는 화환 재활용 등을 통해 마련됐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이외에도 지난 2019년 ‘글래드림(GLADREAM) 캠페인’을 통해 월드비전의 국내 대표 사업인 ‘꿈꾸는 아이들’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의 모체가 된 메종 글래드 제주가 위치하고 있는 제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메종 글래드 제주의 폐린넨을 재공정해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소셜벤처기업 ‘레미디’와의 상생,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단법인 아트제주와 함께 아트페어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온 글래드 호텔이 연말연시, 제주 지역 사회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기부했다”면서 “2022년에도 친환경, 지역 사회 상생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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