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둘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둘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둘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 주와 같은 44%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지난 주와 동일한 50%를 기록했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6%로 조사됐다.

인천ㆍ경기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49%였고, 부정평가는 45%를 기록했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10%대를 나타냈다. 이곳에서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17%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72%에 달했다. 10명 중 7명 가량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셈이다.

18~19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18~19세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34%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54%에 달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0%p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2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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