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PC온라인 게임 '커츠펠'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지난 2020년 정식 출시를 예고한 이후 1년여 만에 국내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
넥슨이 PC온라인 게임 '커츠펠'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지난 2020년 정식 출시를 예고한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사전예약 절차를 개시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넥슨이 올해 출시를 예고한 PC온라인 게임 ‘커츠펠’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지난 2020년 11월 정식 출시를 예고한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사전예약 절차를 개시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13일 PC온라인 액션 배틀 게임 커츠펠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등 액션 명가로 꼽히는 코그가 개발한 배틀 액션 게임이다. 혼돈의 대재앙과 정화 전쟁이 닥친 커츠펠의 체계에서 이용자는 ‘체이스’의 일원으로 전투를 벌인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스킬 콤보를 사용한 액션을 즐길 수 있고 세밀한 매칭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수의 이용자들 간 대전 장르 ‘배틀(PVP) 임무’, 동료와 함께 몬스터를 격파하고 성장해 나가는 ‘던전(PVE) 임무’ 등의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과 전투 스타일에 맞는 무기인 ‘카르마’를 2종 선택할 수 있으며 스킬을 원하는대로 변경해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풍 아트 스타일을 구현해 △키 △체형 △얼굴 피부 등 다양한 신체 부위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했다. 

커츠펠은 지난 2017년 ‘지스타 2017’에서 처음 공개된 게임이다. 지난 2019년에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얼리엑세스 했지만 정식 서비스 소식이 장기간 들려오지 않았다. 

첫 공개 이후 정식 출시까지 적지 않은 개발 기간 및 비용이 투입된 만큼 넥슨은 이용자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던 서비스 등을 앞세워 커츠펠의 흥행을 견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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