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4.4%P 높아진 39.0%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6%P 상승한 53.4%였고, 인천·경기에서도 7.6%P 오른 38.8%를 기록했다. 또 서울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대로 올라섰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1%P 오른 40.3%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3%P 낮아진 31.3%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8.3%P 하락한 52.5%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4%P 내린 28.2%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았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1%P 내린 27.9%였다.

20대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28.4%P로 벌어졌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4.6%P나 급등한 47.9%였고, 민주당은 2.6%P 하락한 19.5%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9.3%), 열린민주당(4.8%), 정의당(3.4%), 시대전환(0.6%), 기본소득당(0.5%)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1%P 하락한 1.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1%P 감소한 9.7%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20%(602명), 무선 75%(2,267명)·유선 5%(162명)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7.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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