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 보령제약
보령제약이 2022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 보령제약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보령제약 2022 상반기 공채 시작, 서류접수자 전원 AI역량검사 기회 부여

보령제약이 제약영업 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역량검사→면접전형→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와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역량검사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인지능력 검사 및 상황 면접을 통해 기업 인재상과 직무 적합도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검사다. 보령제약은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뿐 아니라, 면접으로도 자신의 기량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접수자 전원 대상으로 AI역량검사 기회를 부여한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지원자들이 영업 직무에 대한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일즈와 관련한 직무 역량을 훈련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세일즈 아카데미에서 지원자들은 기초학술 교육을 비롯해, ‘세일즈 스킬’ ‘P.T 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상황별 롤플레이’ 등 영업 업무에 대한 이해와 개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5주간 받게 된다. 세일즈 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 후 최종평가(임원진 면접 포함)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보령제약은 사내 구성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업직군 공채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센티브 포함)으로, 분기별 인센티브 지급과 수시 포상을 통해 영업 성과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보령제약은 우수인재 대상 사내 MBA과정 지원, 핵심인재제도(별도 인센티브 및 자사주 부여)를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왔다고 덧붙였다.

보령제약의 ‘워라벨 복지제도’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보령제약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시차출퇴근제, 대체휴일제, 보상휴가제를 통한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연차 이외에 매년 4일의 유급휴가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에게 복지카드를 통해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한편, 종합건강검진(100만원 상당)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령제약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시간을 통해 지원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 영업직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C케어가 2022년 상반기 경력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 녹십자홀딩스

◇ 녹십자홀딩스 GC케어, 2022년 상반기 대규모 경력 공채 진행

GC(녹십자홀딩스)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GC케어가 일상 헬스케어 플랫폼 출시 및 B2C 사업 확장에 발맞춰 경력 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직군은 △플랫폼 인프라 개발 △어플리케이션(App) 개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기획 △사용자 경험(UX) 기획 △브랜드 마케팅 등 총 18개 부문이다.

회사 측은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기본 연봉 최대 인상, 스톡옵션 부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GC케어 채용 홈페이지 및 ‘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GC케어는 현재 점심 식대 지원, 리프레시 휴가 및 건강관리비 제공, 우수사원 및 장기 근속자 포상, 주택자금 대출 지원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여의도 파크원 오피스 이전 이래 직무별 재택·유연 근무제, 자율복장제 도입 등 건강하고 효율적인 근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들이 많이 활용되는 분야인 만큼 각 분야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채용은 GC케어 원년 멤버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리딩해 나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써, 우수 역량을 갖춘 의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C케어는 올해 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국민 건강 포털 출시 등 IT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일동제약이 미국에서 자사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G16177’에 대한 신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 / 일동제약

◇ 일동제약, 미국서 당뇨치료제 신약후보물질 ‘IDG16177’ 관련 특허 취득

일동제약은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G16177’과 관련해 미국에서 신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agonist)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G16177’은 고혈당 시에 선택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투약으로 인한 저혈당 발생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뿐만 아니라, 동물실험 결과 유사 계열의 경쟁 물질에 비해 10~30배 낮은 용량에서도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독성과 관련한 안전성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독일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IDG16177’에 대한 임상 계획(IND) 승인을 취득, 현재 독일 현지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상용화에 유리한 요건 및 권리 확보를 위해 미국 외에도 한국·일본·호주 등 국가에서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며,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IDG16177’과 관련한 유효성 입증, 임상 데이터 확보 등 신약 개발 작업 수행과 함께 라이선스 아웃 등 수익 실현 전략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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