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0.7%P 상승한 41.0%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6%P 하락한 55.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3.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서울에서 전국 평균(41.0%)보다 2.6%P 낮은 38.4%였고,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전국 평균(55.1%)보다 1.8%P 높은 56.9%였다. 서울을 중심의 부동산 값 폭등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대였다. 보수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1.5%였고, 20대에서는 이보다 0.5%P 낮은 31.0%(부정평가 64.6%)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8.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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