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세계청결산업협회로부터 ‘환경소독 국제인증(GBAC STAR)’을 받았다. / 파라다이스호텔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파라다이스부산, 글로벌 수준 ‘통합 위생관리 시스템’ 갖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세계청결산업협회(ISSA)가 주관하는 ‘환경소독 국제인증(이하 GBAC STAR)’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BAC STAR’는 철저한 위생 규정과 방역 시스템을 갖춘 시설에 부여하는 성과 기반의 국제인증 제도다.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적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청결·소독·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등 위생과 관련된 20가지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평가·지원한다. 인증이 완료된 시설은 ‘GBAC STAR’ 인증서를 비치해 전문적인 관리를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증명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측은 고객들이 객실을 비롯해 야외 온천 씨메르, 오션스파 풀, 키즈 빌리지 등 각종 부대시설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인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GBAC STAR’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수준의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췄음을 입증했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까지 가능한 특급호텔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역 수칙 준수, ‘치휴(治休) 캠페인’ 전개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온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전 직원 교육, 자체 위생 점검 등을 진행하며 인증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따를 계획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빙룸의 신임 셰프로 세계 각국에서 경력을 쌓은 안젤로 로톨리를 선임했다. / 파크 하얏트 부산

◇ 파크 하얏트 부산,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빙룸’ 신임 셰프에 ‘안젤로 로톨리’ 선임

파크 하얏트 부산 호텔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리빙룸을 이끄는 신임 셰프로 이탈리아·프랑스 내 다수의 미슐랭 레스토랑과 일본·태국의 호텔 및 유명 레스토랑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안젤로 로톨리를 임명했다.

안젤로 로톨리 셰프는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 바레세 출신으로, 이탈리아의 조리 전문학교를 진학해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실력을 다지고 19살에 이탈리아 내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도라다(Dolada)에서 셰프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3년에는 알베레타(L’Albereta) 호텔 내 이탈리아 모던 퀴진의 아버지라 불리는 구알티에로 마르케시가 운영한 최초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오프닝 멤버였으며, 이어 구알티에로 마르케시 셰프 팀으로 합류해 그랜드 호텔 퀴시사나의 메뉴 개발 및 준비 과정 등 컨설팅 업무를 도왔다.

1994년부터 2002년까지는 이탈리아·프랑스·일본에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02년에는 태국으로 옮겨가 5성 호텔인 수코타이 방콕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의 총괄 셰프를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오너 세프로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꾸준하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식재료 자체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안젤로 셰프의 요리 철학은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만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며 음식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안젤로 로톨리 셰프는 “모든 메뉴는 이탈리아 각 지역의 정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며,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이탈리아에서 공수해 온 식재료의 특색을 더한다”며 “리빙룸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딸기 디저트 뷔페 1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인터컨티넨탈 딸기 뷔페 흥행… 1월 매출, 전년 대비 3배 기록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딸기 디저트 뷔페 ‘스트로베리 애비뉴’의 1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측은 이번달 마지막 주말과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1월은 모두 만석이 예상되며, 2월 둘째 주까지 약 70% 이상 예약이 이뤄져 딸기 뷔페의 인기가 한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스트로베리 애비뉴는 지난해 토·일요일 주말에만 운영되던 것과 달리 금요일까지 하루가 더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국산 딸기의 해외 수출 증가와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딸기 가격이 평년보다 70%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딸기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호텔의 딸기 디저트 뷔페에 대한 고객의 ‘가심비’가 높아졌다고 호텔 측은 분석했다.

현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사용하는 모든 딸기는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팜 농업회사법인인 ㈜두호와 MOU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공급받아 사용하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무농약 및 유기농 인증을 받은 우수한 품질의 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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