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 정창욱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유명 셰프 정창욱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유명 셰프 정창욱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KBS는 지난 21일 “정창욱이 동료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창욱은 지난해 8월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찾은 미국 하와이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을 폭행,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4일 당시 사건의 구체적 정황이 담긴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디스패치>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소개하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기사에는 정창욱이 피해자들을 향해 칼을 들이밀며 위협을 가했다는 내용과 함께, 칼자국이 담긴 현장 사진이 담겨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정창욱이 논란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에 이어 지난해 5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특히 당시 해당 사실을 숨긴 채 개인 방송을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뭇매를 맞기도 했다. 

정창욱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셰프끼리’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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