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착한소비 캠페인’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에 전달했다. (좌측부터)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신유통부문장, 감태규 홈플러스 그로서리본부장,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 /롯데칠성음료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롯데칠성음료, ‘착한소비 캠페인’ 수익금 전달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와 손잡고 진행한 ‘착한소비 캠페인’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이하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신유통부문장, 감태규 홈플러스 그로서리본부장,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달한 수익금(2,000만원)에 대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판매된 '칠성사이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과 동참으로 예정된 일정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수익금은 사랑의열매 각 지역본부로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과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중량을 20% 이상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한다. /팔도

◇ 팔도, 20% 증량 ‘팔도비빔면 컵 1.2’ 한정 출시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중량을 20% 이상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팔도는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증량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품의 면 중량은 기존 85g에서 102g으로 늘렸다. 늘어난 양에 맞춰 액상스프도 기존 30g에서 36g으로 증량했다. 팔도는 향후 봉지면 제품에서도 20% 증량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창민 팔도 마케팅팀장은 “소비자의 활발한 피드백은 제품 개발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증량 제품을 비롯해 시즌 한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비빔면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 26일 CDP 한국위원회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안정성 대응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아 ‘Water 우수상’을 획득했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풀무원 홍은기 ESH 담당(사진 왼쪽 첫 번째)이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으로부터 ‘Water 우수상’ 수상패를 받는 모습. /풀무원

◇ 풀무원, ‘2021 CDP 물 경영 우수기업’ 선정

풀무원은 지난 26일 CDP 한국위원회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안정성 대응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아 ‘Water 우수상’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1만3,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풀무원은 △용수 재이용 △물 관련 리스크 대응 △물 관련 정책 및 사업전략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1 CDP 물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홍은기 ESH 담당은 "이번 수상은 환경을 저해하는 기업 활동을 줄이고자한 풀무원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글로벌 로하스(LOHAS)기업 미션 아래 물 사용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환경경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베트남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연구시설 등을 기증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올해도 진행했다. 사진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 저온저장고 및 장학금 기증식에서 모습. (좌측부터) 정문교 오리온 베트남 법인 Agro파트장, 여성일 지원본부장, 박동석 생산본부장, Mr. Pham Van Cuong(팜 반 끄엉)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부총장. /오리온

◇ 오리온, 6년 연속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실시

오리온그룹(이하 오리온)은 베트남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연구시설 등을 기증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6년 연속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타잉화성 허우록현’과 ‘응에안성 디엔쩌우현’, 남부에 위치한 ‘달랏시 럼동성 뚜짜면’에 1억 원 상당의 트랙터와 로타리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 연구소에 씨감자 저온 저장고를 추가 설치하고 장학금도 전달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감자 농가 생산성 향상으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이어온 프로젝트로 지난 6년간 총 7억 원 상당의 농기계 및 연구 시설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기존 북부지역을 포함해 중소 규모 감자 농가가 밀집되어 있는 남부 고산지대인 달랏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