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7일 현대엘리베이터와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LGU+, 현대엘리베이터와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는 27일 현대엘리베이터와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현장에서 IoT센서를 활용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는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스마트 안전장구 IoT센서 3종(안전모 턱끈 센서, 안전고리 센서, 안전대 센서)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 및 확산 등이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할 30개 시범 현장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이번에 개발하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통해 중대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시작으로 작업자와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27일 마드라스체크, 삼정 KPMG와 함께 ‘2022 공공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혁신전략’ 웨비나를 2월 9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KT

◇ KT, 공공기관 대상 ‘디지털 전환’ 웨비나 개최

KT는 27일 마드라스체크, 삼정 KPMG와 함께 ‘2022 공공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혁신전략’ 웨비나를 2월 9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IT 업계 내에서 협업 툴사가 공공기관 대상으로 공공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워크플레이스 혁신 전략을 제시하는 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웨비나는 KT 클라우드와 마드라스체크가 협력해 만든 협업 툴 ‘KT 비즈웍스(KT BizWorks)’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KT 비즈웍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공공기관들이 보안 요건을 갖춘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협업 체계를 갖추고 효율적인 업무 소통·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KT 클라우드사업담당 김주성 상무는 ”정부가 2025년까지 공공부문 시스템을 100%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힌 후 공공기관에서도 협업 툴 도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차별적인 기능과 서비스로 완성도가 높은 협업 툴인 KT 비즈웍스를 통해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기업 메타(구 페이스북)는 27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전통 예술 작가와 협업하는 ‘아트 리이메진(Art Reimagined)’ 프로젝트를 3월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메타

◇ 메타, ‘아트 리이메진’ 프로젝트 발표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기업 메타(구 페이스북)는 27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전통 예술 작가와 협업하는 ‘아트 리이메진(Art Reimagined)’ 프로젝트를 3월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대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메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상에서 다양한 예술 분야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고, AR 기술의 힘을 더해 참여 작가의 작품과 공연에 색다른 생동감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한국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전통 예술가로는 작가 박은주, 그룹 공명, 댄서 박성호 등이 참여한다. 

메타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회 삼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현대적인 문화 뿐 아니라 다채로운 형태의 전통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킨다는 목표”라며 “이미 매월 7억 명 이상이 메타 앱과 기기를 통해 AR 세상에 접속하고 있는 만큼 전통 예술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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