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5%, 국민의당 7%, 정의당 5%로 조사됐다.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비율은 16%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도 1%포인트 올라갔다.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9%포인트 뒤졌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38%, 민주당 29%, 국민의당 8%, 정의당 5%였다.

반면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3%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였고, 국민의힘은 29%였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2%였고 민주당은 22%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였다. 정의당 지지율이 20대에서 10%를 나타내면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5.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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