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이 해체한다. /뉴시스
그룹 에이프릴이 해체한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왕따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에이프릴(윤채경‧김채원‧이나은‧양예나‧레이첼‧이진솔)이 해체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28일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난 6년여간 에이프릴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릴은 2015년 미니 앨범 ‘드리밍(Dreaming)’으로 데뷔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해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였고, 양측의 법정 공방으로까지 이어졌다. 

결국 활동을 중단했던 에이프릴은 데뷔 7년 만에 해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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