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주부들로 이뤄진 소비자패널 그룹 ‘제 30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 /농심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농심, 소비자패널 그룹 ‘주부모니터’ 모집

농심은 주부들로 이뤄진 소비자패널 그룹 ‘제 30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심 주부모니터는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활동 제안까지 농심 제품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모집대상은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며 자녀가 있는 만 30~49세 전업주부로, 오는 17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농심은 22년 째 운영 중인 주부모니터에 대해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이 제시돼 제품 개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새우깡 블랙’의 경우 모양, 풍미, 식감 등에서 주부모니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테라 신규 캔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테라’ 신규 캔 출시로 가정시장 공략 나서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테라 신규 캔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홈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가정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집중해 신규 캔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캔 맥주 선택에 있어 용량, 가격 등을 중요 요소로 여기는 것에 착안, 6개월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적의 용량 400ml와 463ml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성장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내 주류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맞춤형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를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맞춤형 영양관리 앱 ‘필리코치’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맞춤형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FILICOACH)’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필리코치는 ‘끼니로 바꾼 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AI 분석 영양 관리 앱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식단분석 △영양 관리 △문제점 분석 △솔루션 제시 등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필리코치는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한 번의 촬영으로 모든 음식을 인식하고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카메라 AI를 통해 이용자의 식사 패턴과 섭취 칼로리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기록된 식단은 섭취 칼로리, 다양성, 적절성, 균형도, 자제도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되는 ‘필리스코어(FILI SCORE, 영양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만들어진 식사 관리지수)’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명품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구찌, 버버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신상품 ‘구찌 선글라스’ 필두로 명품 강화 나서

롯데홈쇼핑은 명품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구찌, 버버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편, 스카프·향수 등으로 아이템을 다양화해 명품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기존 4050세대 중심에서 MZ세대로 명품 구매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근 2년간(2020~21년) 롯데홈쇼핑의 명품 주문금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신장했으며, MZ세대의 명품 주문(주문금액 기준)도 7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공식 수입원을 통해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의류, 핸드백을 넘어 스카프, 향수 등 아이템을 다양화해 ‘득템력(희소상품 구매능력)’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명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8일 ‘구찌’ 선글라스 신상품을 론칭한다. 이후 구찌의 △울실크 스카프 △플라워 울 숄 등을 비롯해, ‘버버리’의 △코트 △재킷 △니트 등 각종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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