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은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도화동 일대 상권을 묶어 상권 통합브랜드 마포나루길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마포대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눠진 마포역 주변 도화·용강동 일대 상권이 하나의 통합브랜드로 출범한다.

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은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도화동 일대 상권을 묶어 상권 통합브랜드 마포나루길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용강동·도화동 상권은 조선의 물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터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 일대는 마포 갈비와 주물럭, 갈매기살 등 고깃집이 유명해 연중 맛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상권 통합브랜드 개발은 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이 그간 추진해온 상권 활성화 사업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인 사업으로 도화·용강동 상인들이 함께 마포나루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통합브랜드 개발을 진행한 끝에 상권 통합브랜드 마포나루길을 출범하게 됐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발표된 BI(Brand Identity)는 마포나루길이 가진 의미와 이미지를 함축한 다섯가지의 브랜드 컬러를 사용하는 한편, 도화·용강동 지역의 명칭을 태그라인으로 활용하여 각 지역에 대한 특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마포나루길상권 브랜드 개발과 BI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마포나루 상권은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은 상권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자 마포나루상권의 콘텐츠를 담은 마포나루길 기능성 천연소금 비누와 재활용 비누를 제작했다.
 
마포나루길의 천연 소금은 예부터 전국의 소금이 모이던 마포의 전통에서 착안한 것으로 최고의 고기 맛을 위해 질 좋은 소금을 고집했던 마포 상인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또한 고깃집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활용하여 상점에서 발생하는 폐유지 및 폐식용유로 천연 재활용 비누를 제작해 개발된 BI를 상품 포장에 적용한다. 비누 제작에는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생산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자 사회적 기업인 누야하우스가 참여해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작된 마포나루길 기능성 천연소금 비누와 재활용 비누는 마포나루길 상권의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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