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 진행하는 런치 및 디너 코스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여행하기 쉽지 않은 요즘, 호텔업계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테마로 한 미식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이국적인 요리를 맛보며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호텔마다 특색이 다른 점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 반얀트리 서울,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는 프렌치 메뉴에 아시안 플레이버를 입힌 런치와 디너 코스인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 프로모션을 오는 3월 24일까지 선보인다.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는 페스타 바이 민구가 기존 선보이던 컨템포러리 유러피안 다이닝에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 터치를 입혀 색다른 요리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페스타 바이 민구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총괄하는 곳으로, 이번 프로모션도 강민구 셰프가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코스요리 구성은 △아시안 터치가 가미된 한입 요리 셀렉션 △유자 간장과 참기름을 곁들인 방어 세비체 △속초 백명란 브랑다드 라자냐와 어란 파우더 등과 디저트 및 티(Tea)를 포함한다. 구성은 런치와 디너에 따라 달라진다. 런치는 정오∼오후 3시, 디너는 오후 6시∼9시에 운영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페메종은 프랑스를 콘셉트로 한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말 런치 뷔페를 별도로 운영한다.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 소피텔 서울, 프랑스 컨셉 ‘르 봉 마르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4층에 위치한 프렌치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에서는 프랑스를 콘셉트로 한 주말 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페메종은 프랑스인 총괄 셰프 안세실 드젠느가 정통 프렌치 가정식을 선보이는 올데이 다이닝이다. 그동안 조식 뷔페를 제외하고 런치와 디너 때는 플레이트 서비스만 제공했지만,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말 런치 뷔페를 운영하고 나섰다.

페메종 주말 런치 뷔페에는 어니언 수프, 레드와인에 졸인 닭 요리 코코뱅, 소고기&푸아그라 포토푀 테린, 소고기 타르타르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정통 프렌치 퀴진을 뷔페로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뷔페 요금에 금액 추가 시, 샴페인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정오∼오후 3시 1부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이색적인 ‘노르딕 서프 앤 터프 뷔페’를 선보였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 노보텔 서울 동대문, 북유럽 감성 ‘노르딕 서프 앤 터프 뷔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는 겨울의 나라를 떠올리게 하는 북유럽을 담은 ‘노르딕 서프 앤 터프’ 뷔페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20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익스체인지’에서 진행되는 겨울 시즌 한정 프로모션으로, 도심 속 파노라믹 뷰와 함께 이색적인 북유럽 메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뉴는 스칸디나비아에서 유명한 그라브락스 연어, 덴마크식 스뫼르브뢰드 오픈 샌드위치, 스웨덴 퀴노아 버섯 샐러드 등 콜드 메뉴와 덴마크식 미트볼 프리카델레르, 노르웨이 대구살구이 아베뢰위 등 핫 메뉴가 마련됐다.

또한 디저트 코너에는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메인으로 한 케이크 등이 준비됐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3월 20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일요일 점심 뷔페 운영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메뉴를 중심으로 뷔페를 구성했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 쉐라톤 그랜드 인천, ‘아시안 미식의 향연’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피스트 레스토랑에서 아시안 미식을 주제로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피스트는 인터내셔널 메뉴와 함께 전문 셰프가 재해석한 다채로운 한식까지 선보이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이다.

이번에 피스트에서 준비한 프로모션은 ‘아시안 미식의 향연’이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 아시아의 다채로운 요리를 특선으로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발리의 ‘미고랭’, 태국의 ‘팟씨유’, 인도의 ‘탄두리치킨’ 등이 있다. 또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시그니처 요리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피스트는 바다와 인접한 인천 지역의 장점을 살려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육류를 오픈키친에서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 라이브로 선보인다. ‘아시안 미식의 향연’ 프로모션은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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