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환경부의 2013년 시범사업인 ‘좋은 빛 환경조성’에 공모해 선정됐다.

지난 1일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 3000만원을 확보하고 추경에 추가사업비를 확보해 2013 좋은 빛(가로등·보안등) 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 관내 농촌등 보안등은 대부분 메탈방식으로 설치되어 에너지 효율 저하 및 농작물의 생육에 영향이 있어 농가의 잦은 소등으로 인하여 우범지역 형성등 시민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따라서 전주시는 본 사업을 통하여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광원으로 농촌동 보안등 380개 정도, 도심지역 LED 가로등 70개 정도를 교체하고 시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도심조도 향상은 물론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는 광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