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계획을 수립했다. /LG생활건강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LG생활건강, 2050 탄소중립 선언

LG생활건강은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 45%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오후 LG생활건강은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ESG위원회를 열고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과 함께 우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실행 가능한 방안 84개 과제를 도출하고 2030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업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등으로 탄소배출량을 지속 줄여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탄소중립 추진 과정은 자사의 향후 성장을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보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자사 대표 제품 ‘초코파이情’이 지난해 글로벌 연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리온

◇ 오리온 ‘초코파이情’, 글로벌 연매출 5,000억원 돌파

오리온은 자사 대표 제품 ‘초코파이情’이 지난해 글로벌 연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오리온은 중국에서 2년 연속 연매출 2,000억원을 넘었다고 전했다. 딸기·바나나 맛을 첨가한 제품과 함께 식감을 차별화한 초코파이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 초코파이 매출은 전년대비 20% 성장해 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러시아에서 초코파이 매출은 33%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거둔 성과의 배경으로 50년 가까이 쌓아온 제조 노하우를 꼽았다. 여기에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현지 문화와 트렌드를 고려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지난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칸타타 라떼홀릭’ 2종을 출시한다. 사진은 해당 제품의 광고 이미지.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라떼홀릭’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칸타타 라떼홀릭’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출시제품에 대해 롯데칠성음료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에 우유를 더한 라떼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우유감으로 부드러움을 더한 ‘카페라떼’와 바닐라시럽으로 단맛을 더한 ‘바닐라라떼’ 등 2가지 맛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품 출시와 함께 신규 광고를 온에어하며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라떼홀릭은 풍부한 우유 함량이 특징인 제품으로, 카페에서 즐기던 라떼 그대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신규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제품 샘플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의 ‘2022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 /오비맥주

◇ 오비맥주, ‘2022년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오비맥주는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의 ‘2022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매해 120여개국, 1800여개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발표한다. 이번 선정에 대해 오비맥주는 임직원 웰빙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성 및 포용성을 강조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사 정책 △기업 가치 △인재 채용 등 6개 부문, 19개 항목에서 인사 운영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20년 ‘다양성·포용성 위원회’를 발족하고 조직 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연근무제‧재택근무제 도입과 함께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운영 △법정 기준 상회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공 △자녀 교육비 지원 △심리상담 서비스 운영 등을 임직원들에게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