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을 사우디아라비아 1위 마트 ‘판다(PANDA)’ 전국 220여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 사진은 1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문용욱 삼양식품 이사회 의장(오른쪽 두번째)이 판다 리테일(PANDA Retail)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삼양식품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사우디 1위 유통 체인 입점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1위 마트 ‘판다(PANDA)’ 전국 220여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다’는 사우디아라비아 1위 유통 대기업 ‘판다 리테일(PANDA RETAIL)’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체인이다. 삼양식품은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전국 44개 도시에 위치한 판다 대형마트(Hyper PANDA)와 슈퍼마켓(PANDA Supermarket) 매장에 입점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삼양식품은 중동지역 매출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0년 기준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이 17번째로 많은 국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 인지도와 할랄제품 경쟁력, 이번에 확보한 사우디아라비아 전역 탄탄한 판매망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매회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엘라이브 퀴즈쇼’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 퀴즈쇼’ 진행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매회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엘라이브 퀴즈쇼’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엘라이브 퀴즈쇼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에 진행된다. 약 30분 동안 롯데홈쇼핑과 엘라이브에 관련된 총 6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1번부터 5번 문제까지 정답을 맞춘 선착순 3명(총 15명)에게 적립금 20만원을 제공하며, 마지막 6번 문제를 맞춘 고객 2명에게 ‘LG 스탠바이미’ 등 트렌드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엘라이브를 통해 재미와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맞춤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며 “향후 상품 판매는 물론 재미, 예능 중심의 콘텐츠로 MZ세대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자사 고객사 비즈니스 솔루션의 일환으로 ‘맞춤형 점포 운영 매뉴얼’을 제작했다.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 외식 고객사 ‘맞춤형 운영 매뉴얼’ 제작 지원

CJ프레시웨이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자사 고객사 비즈니스 솔루션의 일환으로 ‘맞춤형 점포 운영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비즈니스 솔루션은 상품 공급은 물론, △재무 △노무 △마케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맞춤형 점포 운영 매뉴얼’은 △홀·주방 운영 △고객 서비스 △위생관리 등 기초 정보와 함께 고객사 특성에 따른 매장 체크리스트, 식자재 보관 방법 등 맞춤형 정보를 다뤘다.

CJ프레시웨이는 첫 사례로 맥주 프랜차이즈 ‘금별맥주’의 점포 운영 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 금별맥주 관계자는 “가맹점이 늘어날수록 일관된 운영지침, 교육 자료가 필요한데, CJ프레시웨이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운영 매뉴얼을 갖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금별맥주 매장 상황에 맞는 내용 위주로 구성돼있어 가맹점주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개점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이 한 달 만에 매출 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교촌에프앤비

◇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개점 한 달 만에 매출 1억 5,000만원 달성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는 지난해 12월 개점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이 한 달 만에 매출 46만 디르함(한화 약 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은 현지 고객 식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메뉴와 매장의 편리한 접근성이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닭고기를 주식으로 삼는 중동 소비자들의 식문화를 반영해 조각 단위 메뉴와 치킨에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메뉴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자사 메뉴 중 ‘반반스틱&윙’의 인기가 가장 높았던 가운데, △치킨 △버거 △사이드 메뉴 △소스 △무피클 등을 활용한 현지화 메뉴 ‘하우스샘플러’도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향후 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교촌의 대표 메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메뉴를 구성해 교촌의 맛과 한국 치킨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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