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3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하 순천향대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AI 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정재 원장(왼쪽)과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이 협약식을 체결한 모습./ SK텔레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SKT,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AI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 체결

SK텔레콤은 23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하 순천향대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AI 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돌봄콜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과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조치에 대한 도움을 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 안내 및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AI 기반 돌봄콜 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SK텔레콤과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역 고령자들의 자가 건강 관리를 위한 AI 기반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자체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와 공동으로 비대면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백세시대를 위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SKT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거점 병원과의 비대면 환자 돌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8일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 (MWC 2022)’에 KT 우수 파트너사인 ‘아이디어링크’와 ‘코아소프트’ 등 2개 기업과 참여한다. 사진은 코아소프트에서 선보이는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사진 위)와 아이디어링크가 선보일 ‘스마트골프 AI 코칭’(사진 아래)의 모습./ KT

◇ KT, MWC 2022에서 우수 파트너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T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8일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 (MWC 2022)’에 KT 우수 파트너사인 ‘아이디어링크’ ‘코아소프트’ 등 2개 기업과 참여한다고 밝혔다.

코아소프트는 이번 전시에서 AR/VR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여행을 결합한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글라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어디서든 메타버스 공간을 여행하고 가이드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디어링크는 이번 MWC 전시에서 ‘스마트골프 AI 코칭’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골프 AI 코칭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스윙 연습기를 통해 골프 클럽의 움직임과 유저의 스윙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코칭해주는 AI 서비스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KT는 국내 우수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파트너사와 DIGICO KT가 동반 성장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의 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부산대학교와 5G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부산대학교에서 백윤주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왼쪽에서 5번째)이 5G 스마트캠퍼스 보고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LG유플러스

◇  LGU+, 부산대학교에 5G 스마트캠퍼스 조성한다

LG유플러스와 부산대학교는 23일 5G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단계적으로 부산대학교를 5G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캠퍼스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부산대학교 △부산 △양산 △밀양△아미 4개 캠퍼스에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통합 관제 시스템 등 ICT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양측은 향후 5년간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IoT 기반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 등 5G·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 실증을 진행하고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오리엔테이션과 입학 및 졸업식, 원격강의, 동아리, 축제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생활 전반에 걸쳐 비대면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학생들의 행사 참여도, 몰입도 증진을 위한 서비스 발굴에도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 20개사를 비롯해 국회,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들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 개최… 20개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란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C랩’의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C랩 아웃사이드 4기에는 공모전을 통해 메타버스용 3D 이미지 생성·공유 플랫폼 기업 ‘엔닷라이트’, 기업에게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등 20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해 하반기 공모전에서 사상 최대인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지난달 C랩 아웃사이드에 입과했으며, 메타버스, 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선발된 20개 스타트업들에게 △사업지원금 1억원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조기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 중 13개 스타트업, 170여명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해 사무 공간과 식사 등 각종 인프라를 지원 받는다.

한편, C랩 아웃사이드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들은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14개의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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