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더현대 서울’, 연 매출 8,000억원 돌파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개점 첫 해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 누적 매출은 오픈 1주년(지난해 2월 26일 개점)인 26일까지 8,00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오픈 당시 계획했던 매출 목표(6,300억원)를 30% 가까이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년간 더현대 서울을 다녀간 고객이 약 3,000만명에 이른다며, 20세 이상 국민(약 4,319만명) 4명 중 3명이 방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 MD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MZ세대를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오픈 후 1년간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0.3%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서울은 차별화된 공간 구성과 콘텐츠를 앞세워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를 다시 백화점으로 불러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매출 9,2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 1:1 라이프 뷰티 맞춤 브랜드 ‘커스텀미’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1:1 라이프 뷰티 맞춤 브랜드 커스텀미(CUSTOM.ME)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시 브랜드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모바일 피부 분석 서비스 △피부 밸런스 맞춤 제품 △1:1전담 매니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뷰티를 선사하는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피부 분석과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피부 분석 서비스’를 장점으로 꼽았다.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면 맞춤 분석과 솔루션이 고객에게 제공된다. 여기에 피부 분석 서비스 및 맞춤 제품을 사용한 고객에게 1:1 전담 매니저 서비스로 8주간 올바른 뷰티 케어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삼양식품, 전 사업장 안전보건·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삼양식품은 본사를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45001과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삼양식품은 2020년 원주공장을 시작으로 △본사 △익산공장 △밀양공장 등으로 인증 취득을 확대해 올해 국내인증기관인 KSR인증원으로부터 전 사업장의 ISO 45001 및 ISO 14001 통합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안전보건, 환경 관련 방침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위메프, ‘위메프데이’로 할인쿠폰 및 최대 5만 포인트 지원 

위메프는 다음달 ‘위메프데이’를 열고,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5만 포인트 쇼핑 지원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위메프의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기간 동안 △패션/뷰티 △디지털/가전 △리빙/가구/E쿠폰 △푸드 △유아동 등 카테고리별 MD 추천 특가 아이템을 공개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매일 6번(0시, 9시, 12시, 15시, 18시, 21시)에 걸쳐 초특가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인트데이’ 이벤트로 행운의 번호를 뽑은 고객에게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