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창작자‧파트너사와 함께 사회적 가치 캠페인을 전개한다. /위메프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위메프가 창작자‧파트너사와 함께 소셜밸류(사회적 가치) 캠페인을 전개한다.

위메프는 사회적 가치 실천 캠페인 ‘위메이크잇(WE MAKE IT)’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위메프는 위메이크잇 캠페인에서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발견’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제로웨이스트(쓰레기 배출량 절감 활동) △소셜임팩트(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 관련 상품을 창작자들과 협업해 제작하고, 큐레이션(상품 추천)으로 고객에게 가치 소비를 제안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위메이크잇 오리지널 △위메이크잇 큐레이션 △위메이크잇 플러스 등 3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위메프는 ‘위메이크잇 오리지널’로 창작자들과 함께 직접 상품을 제작하고, ‘위메이크잇 큐레이션’으로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발굴해 홍보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메이크잇 플러스’를 통해선 위메프 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자원 순환 프로젝트, 외부 커뮤니티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소셜밸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프는 지난해 2월부터 △폐비닐 공예 브랜드 ‘H22’ △식물 큐레이션 브랜드 ‘심다’ △커피박 업사이클링 기업 ‘커피큐브’ 등 친환경 상품을 제작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제안해왔다. 

올해는 의미를 확장해 보다 다양한 소셜 임팩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클린뷰티 브랜드 ‘율립’ △어린이용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코코지’ 등 사회적 가치 소비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율립은 유기농·천연 재료의 립밤·립스틱 브랜드로, 최근 리필형 생분해 플라스틱(PLA) 소재 케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코코지는 아이들의 스크린 노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이다.

위메프 전하나 기업브랜딩 팀장은 “위메이크잇 캠페인을 통해 여러 창작자·파트너사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내고, 위메프 고객에게 제안하고자 한다”며 “창착자와 협업하는 상품 브랜딩 외에도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발굴해 가치소비 상품의 범위를 넓혀 나가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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