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가 정식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재미 극대화를 위한 퀄리티 높이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각 사
한국 프로야구가 정식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재미 극대화를 위한 퀄리티 높이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각 사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한국 프로야구가 정식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재미 극대화를 위한 퀄리티 높이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자사의 야구 게임 서비스 개편에 돌입했다. 먼저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컴프야V22는 컴투스가 20여년의 야구 게임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야구 게임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가로, 세로 중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화면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3D 헤드 스캔으로 더욱 정교해진 선수 얼굴 표현, 모션 캡처로 향상시킨 선수 움직임, 경기장의 열기를 담은 디테일한 그래픽 등이 특징이며 실제 프로 리그의 성적과 기록이 선수 카드에 반영되는 라이브 콘텐츠도 적용된다.

넷마블은 지난달부터 모바일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마구마구’로 야구 게임 서비스를 집약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자신만의 선수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직접 육성하는 ‘나만의 선수’,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을 통한 편리한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성이 강조된 카드 배틀 콘텐츠 ‘챌린지 모드’, 클럽 콘텐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에이스프로젝트는 모바일 야구 게임 ‘9UP 컬렉터블’의 사전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9UP 컬렉터블은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용자가 연도별 프로야구 선수 카드를 영입하고 최적의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게임사들은 자사가 그동안 확보해온 게임 개발력, 선수 데이터,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게임 재미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이용자 확보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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