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사업 협업을 통해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남양유업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남양유업, 케어푸드 시장 진출 본격화

남양유업은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Fresenius Kabi)’와 사업 협업을 통해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독일 판매 1위 환자 영양식 브랜드 ‘프레주빈(Fresubin)’의 제품을 남양유업 유통망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고 신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레주빈은 100년 전통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에서 환자들의 영양 공급을 위해 선보인 글로벌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유통 계약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프레주빈 2.0 △프레주빈 주시 △프레주빈 당케어 △프레주빈 굿케어 4종으로 200ml 용량의 음료 형태다. 남양유업은 프레주빈 제품에 대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 암 환자, 수술 환자뿐 아니라 치과 치료 등 음식물 섭취가 힘든 일반인, 체력이 떨어진 직장인에게 적합하며 고령층의 식사대용과 간식으로도 적합한 균형 영양식이라고 소개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케어푸드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균형 영양식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hy는 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하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hy

◇ hy, 기부 캠페인 ‘건강 걷기 챌린지’ 진행

유통전문기업 hy는 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하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에 대해 hy는 새롭게 정립한 기업 미션 ‘건강한 삶 hy’의 연장선이라고 소개했다. 걸음 수 측정앱으로 전국 16개 위원회에 ‘걸음 목표’를 부여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간 최대 기부 목표액은 1억 원으로 기부금은 홀몸노인, 취약아동 등 소외계층 결식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3월 시작한 챌린지는 11일 현재 직원의 80%가 참여해 3000만 보를 달성한 상황이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 직원이 함께 생활 속 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나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의 안전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살균 시스템 설치 도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상암 사옥에서 정성필 대표이사(왼쪽)와 강용남 시그니파이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 고객사 안전 및 위생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의 안전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살균 시스템 설치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0일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고객사 대상으로 ‘필립스 UV-C 살균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기간 살균 분야를 연구해 온 시그니파이의 제품은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해, 마트, 식당, 병원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다방면으로 돕는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살균 시스템 도입, 위생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객사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웹예능 콘텐츠와 라이브방송을 접목한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 현대홈쇼핑, 웹예능 접목 라이브방송 선봬

현대홈쇼핑은 웹예능 콘텐츠와 라이브방송을 접목한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11일 오후 6시 현대H몰 모바일앱 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에서 웹예능 콘텐츠 ‘왁장금’과 연계한 스페셜 방송 ‘현대판 왁장금’을 진행한다. ‘왁장금’은 가수 ‘왁스’가 전국 각지의 식품 명인을 찾아가 상품 개발 스토리를 듣고 요리를 배우는 웹예능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현대판 왁장금’을 통해 그동안 ‘왁장금’에서 소개됐던 대한민국의 대표 명인들의 인기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웹예능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시리즈의 콘텐츠 커머스와 스페셜 방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 판매되던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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