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일본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감독 나가이 타츠유키)를   단독 개봉한다. /CGV
CGV가 일본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감독 나가이 타츠유키)를 단독 개봉한다. /CGV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CGV가 일본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감독 나가이 타츠유키)를 오는 16일 단독 개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애써 묻어뒀던, 그러나 잊을 수 없었던 첫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기적처럼 마주한 이들의 애틋하고도 신비로운 두 번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등 섬세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신작으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참여한 베테랑 애니메이터 타나카 마사요시가 참여해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모습을 완성했다. 또 일본 대세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성우 라인업과 일본 MZ 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묭의 OST 참여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오는 16일부터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영화 관람객들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봉 1주차에는 A3 포스터, 개봉 2주차에는 A4 L홀더를 증정한다.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배지 8종이 포함된 굿즈 패키지 상영회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개봉 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상영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따스한 봄 햇살과 같은 첫사랑을 다룬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를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CGV를 방문해 아름다운 작화와 공감 스토리가 담긴 따듯한 영화도 감상하시고 설렘 가득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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