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지난달에 이어 블록체인 자회사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인 만큼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지난달에 이어 블록체인 자회사를 통해 자체 암호화폐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인 만큼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오위즈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네오위즈가 지난달에 이어 블록체인 자회사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자체 암호화폐를 상장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인 만큼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오위즈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지난 11일 자체 발행한 ‘네오핀토큰(NPT)’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NPT는 네오플라이가 개발한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이용자는 빗썸을 통해 원화와 BTC 마켓에서 NPT를 거래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NPT를 플레이앤언(P&E) 게임을 비롯해 서비스투언(S2E),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기축통화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NPT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 글로벌’에 NPT를 처음 상장했다. MEXC 글로벌 상장 이후 2주 만에 자체 암호화폐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도 상장한 네오위즈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올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월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나인 △아바 등을 공개한 이후 공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오위즈뿐만 아니라 위메이드를 비롯한 넷마블, 컴투스홀딩스 등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게임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와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 해외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입지 경쟁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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