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는 지난해 판매량으로 2425만 상자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생수, 지난해 판매량 ‘2425만 상자’ 달성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무라벨 생수가 지난해 연간 판매량으로 2425만 상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는 플라스틱 라벨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은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지난 2020년 137만 상자가 판매된 무라벨 생수는 지난해 2,425만 상자가 팔리며 전년대비 1,67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로써 롯데칠성음료 전체 생수 제품 내 비중은 32%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도 제품의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하고 자원순환을 도모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고도화해 ESG 경영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기존 대비 약 20% 무게를 줄인 생수 페트병 경량화와 대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8.0'의 무라벨 제품군 확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싱가포르에 수출하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오리온

◇ 오리온, ‘닥터유 제주 용암수’ 싱가포르 진출

오리온은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싱가포르에 수출하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싱가포르 현지 최대 온라인 식료품 쇼핑몰 ‘레드마트’(REDMART)에 입점해 판매를 개시했다. 레드마트는 싱가포르 인구의 20%인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쇼핑몰이다. 오리온은 출시 초기 온라인 판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추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음료 사업을 그룹 신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고 있다. 2L(리터) 제품 기준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 등이 함유돼있다. 오리온은 물에 녹아있는 칼슘,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는 200mg/L로, 경도가 높은 경수(硬水. Hard Water)에 해당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자사 디지털 쇼핑 플랫폼 ‘와이드(Wyd)’, ‘아이투(iTOO)’가 독일·미국 등지의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2개 디지털쇼핑 플랫폼, 다수 세계 디자인 어워드 수상

롯데홈쇼핑은 자사 디지털 쇼핑 플랫폼 ‘와이드(Wyd)’, ‘아이투(iTOO)’가 독일·미국 등지의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2월 론칭한 ‘와이드’, ‘아이투’는 자신의 소비활동을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V커머스, OOTD(당일 착장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는 활동) 등 맞춤 콘텐츠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롯데홈쇼핑은 수상내역에 대해 ‘와이드’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협회 주관 ‘2022 GDA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아이투’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2개 부문 본상 중 최고 등급인 ‘레드닷(Reddot)’, ‘스페셜 멘션(Special Mention)’을 공동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홈런볼 출시 41주년을 기념해 ‘커스타드 크림’을 출시한다. /해태제과

◇ 해태제과 홈런볼, 출시 41주년 기념 ‘커스타드 크림’ 출시

해태제과는 홈런볼 출시 41주년을 기념해 ‘커스타드 크림’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지난 10년간 자체 고객 조사 결과 가장 먹고 싶은 맛으로 커스타드가 선정된 점에 착안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드러운 슈로 고소함과 함께 진한 바닐라 향으로 커스타드 맛을 살렸으며, 크림에만 넣던 바닐라향을 반죽에도 첨가해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1981년 출시된 홈런볼은 지난해까지 누적판매량 30억봉지를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출시제품은 젊은 고객들의 취향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디슈머 홈런볼 스페셜 에디션”이라며 “더 새롭고 색다른 맛으로 41년간 받아온 고객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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