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 /디즈니+
오는 30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 /디즈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 배우들과 제작진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올 어바웃 문나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듄’ ‘스타워즈’ 시리즈, ‘인사이드 르윈’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로 호평받은 오스카 아이삭이 주연을 맡아 자신 안의 폭발적인 힘의 존재를 자각하고 변모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 매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한 에단 호크가 연기 인생 최초로 MCU에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미스터리한 영적 집단의 지도자 아서 해로우를 연기한다.  

15일 공개된 ‘올 어바웃 문나이트’ 영상에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문나이트’가 소환되는 모습과 역동적인 비주얼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달은 스티븐과 절체절명의 순간 나타난 새로운 인물 미스터 나이트의 등장까지 예고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마블의 수장이자 ‘문나이트’ 총괄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는 “’문나이트’는 스펙터클한 캐릭터”라며 “놀라울 정도로 독특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스티븐부터 마크 스펙터, 미스터 나이트, 문나이트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오스카 아이삭은 ‘문나이트’에 대해 “현실적이고 제대로 된 히어로 캐릭터”라며 “인간의 정신적인 부분을 진지하게 다뤘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에단 호크 역시 “‘문나이트’의 재미있는 점은 새로운 히어로, 새로운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작품의 모든 면에는 이중성이 있다. 패러다임을 뒤바꿨다”면서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해 이목을 끌었다.  

용병 시절 마크와 함께한 비즈니스 파트너 라일라를 연기한 배우 메이 칼라마위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신했다. 그는 “영화 ‘파이트 클럽’과 ‘인디아나 존스’가 만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함과 동시에 “방대하고 초월적인 무언가와 연결되는데 정말 엄청나다”고 감탄을 쏟아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스카 아이삭 역시 “진짜 흥분되는 건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보태 기대감을 배가했다. 오는 30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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