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고 신춘호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농심 본사에서 고인의 흉상을 제막하고 추모식을 가졌다. /농심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농심, 고 신춘호 회장 1주기 추모식

농심은 고(故) 신춘호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농심 본사에서 고인의 흉상을 제막하고 추모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농심그룹 주요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사내 게시판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해 임직원들이 고인의 뜻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했다. 농심 관계자는 “간소하고 소탈하게 행사를 추진하자는 유족의 뜻에 따라 최소 규모로 차분하게 고인을 기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1965년 농심을 창업한 고 신춘호 회장은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신 회장의 역작 신라면은 전 세계 10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율촌 신춘호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27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오리온그룹은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와 사업회사 오리온의 이사회 산하에 각각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오리온

◇ 오리온그룹, ESG위원회 설립

오리온그룹은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와 사업회사 오리온의 이사회 산하에 각각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온은 설립한 위원회에 대해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 오리온그룹 윤리경영의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반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에 대한 주요 실적 및 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1명 등 총 3명으로,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투명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실무 지원을 위한 ESG 전담 조직도 운영한다. 

오리온그룹은 올해 ESG경영의 주요 활동으로 △정보공개 강화 △친환경 경영 고도화 등을 선정했다. 외부투자자 및 평가기관으로부터의 ESG 정보공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홈페이지‧회사소개서 등을 통해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하는 한편,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고객용 모바일 앱 ‘프레시밀’을 3월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 단체 급식 고객용 모바일앱 ‘프레시밀’ 본격 개시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고객용 모바일 앱 ‘프레시밀’을 3월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단체급식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점포 운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선보인 프레시밀은 식사 기록과 후기를 취합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사전 주문 기능인 ‘프레시오더’를 도입해 식당이나 카페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마칠 수 있게 돕는다. 식사 후에는 음식 섭취량과 메뉴 별 만족도를 세세하게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고객의 소리’ 페이지를 통해 점포별 식단‧위생‧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서 의견을 접수하고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CJ프레시웨이는 약 25개 점포에서 프레시밀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후 다양한 고객사 사업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밀맥주 ‘카스 화이트(Cass White)’를 출시한다. /오비맥주

◇ 오비맥주, 밀맥주 ‘카스화이트’ 출시

오비맥주는 밀맥주 ‘카스 화이트(Cass White)’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스 화이트’에 대해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엔더의 향긋한 아로마가 가미된 부드러운 맛과 카스 특유의 깔끔한 상쾌함을 지닌 라거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밀맥주라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첫 밀맥주 제품으로 최근 가정시장에서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밀맥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 ‘국민맥주’ 카스가 밀맥주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며, “오비맥주만의 양조 기술력과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카스 화이트’로 가정용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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