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사옥 ‘지타워’가 친환경 사옥임을 인증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게임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실어온 가운데 넷마블도 자사의 사옥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
넷마블은 19일 신사옥 지타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넷마블의 신사옥 ‘지타워’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넷마블은 19일 신사옥 지타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안전보건분야 국제표준 인증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체계 등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타워는 넷마블 및 개발 자회사를 비롯해 계열사인 △코웨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등이 입주해 있고 △코웨이갤러리, 산업박물관 등 관람시설 △넷마블스토어 △컨벤션 △병원 △음식점 △카페 등이 모여있는 문화복합시설이다.

넷마블은 이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증 획득에 앞서 지타워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넷마블도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해나갈 전망이다. 넷마블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ESG 경영위원회 설립, 지난 3월 첫 번째 ESG 보고서 발간 등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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