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Re-start 인센티브’ 시행, 여행사 항공여행상품 개발과 모객 추진

/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여행업계와 국제선 일상화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국공항공사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여행업계 대표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국제선 일상 회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강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롯데제이티비, 한진관광, 한국라쿠텐트래블 등 여행업계 8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8개 여행업계 대표는 국제선 일상 회복 방안에 따른 국제선 운항재개 계획을 공유하고 올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편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50%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목표를 위해 목소리를 같이 했다. 항공·관광 연계 여행상품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과 장애요인을 청취하는 등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국제선 수요 회복을 위해 공사는 국제선 모객 1인당 1만원, 노선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Re-start 인센티브 시행, 여행사는 항공여행상품 개발과 모객 추진, 한국관광공사는 공항 연계 여행상품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윤형중 사장은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으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항운영당국과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재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고 국제선 정상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조속한 국제선 일상 회복을 위해 여행사·항공사·면세점 등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국제선 운항 대비 전국 7개 국제공항 준비태세 점검, 노선재개 상호 협력을 위한 해외공항 CEO 릴레이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