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8일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가능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SKT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SKT,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 ‘국립극장’ 메타버스에 연다

SK텔레콤은 28일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가능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의 오픈은 오는 29일이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은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SK텔레콤은 국립극장과 지난 12월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과 확산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번에 문을 여는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에서는 ‘해오름극장’과 ‘문화광장’ 등 국립극장의 다양한 시설을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에 실감나게 구현했다. 

또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에는 실내·외 공연장에 설치된 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립무용단의 아름다운 안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바타 댄스 모션 10종도 새롭게 추가해 모든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후후앤컴퍼니는 28일 올해 1분기 스팸 신고가  810만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7만여 건, 전 분기 대비로는 31만여 건 증가한 규모다./ KT

◇ 후후, 1분기 스팸 신고 ‘역대 최다’ 810만 건 기록

KT의 스팸 차단 앱 운영 계열사 후후앤컴퍼니는 28일 올해 1분기 스팸 신고가  810만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7만여 건, 전 분기 대비로는 31만여 건 증가한 규모다. 분기 기준으로 스팸 신고가  800만 건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

가장 많은 신고 유형은 주식/투자로 1분기에307만여 건을 기록했다. 대출권유가 194만여 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식/투자와 대출권유 유형 스팸만 500만 건이 넘어 1분기 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식/투자 유형은 지난해 1분기 193만 건에서 1년 사이 100만 건 이상 늘어 분기별 300만 건을 돌파했다. 

이 외 1분기 통계의 특이점은 3월 대리운전 스팸의 상승세다. 방역조치가 점차 완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3월 대리운전 스팸 신고 건수는 전월 대비 95% 상승한 4,000여 건을 기록해 전년도 연말 수준으로 증가했다.

KT는 28일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안양시 ITS(지능형교통체계,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확대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T

◇ KT, 안양시에 ‘지능형교통체계’ 확대 구축 사업 착수

KT는 28일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안양시 ITS(지능형교통체계,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확대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달 14일 KT를 주사업자로 하는 컨소시엄을 ITS 확대 구축 사업자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2021년 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8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 ITS는 자율주행과 함께 안양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첨단교통 분야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안양시 주요도로 전체 구간에 구축한다. 이를 통해 안양시내 주요 교차로의 구간소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교통량 변화에 따른 신호시간 제어도 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안양시 인구와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울산광역시에서 C-ITS 실증 사업을 완료했으며, 안양시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성남시, 부천시, 광양시 등 5개 지자체에 ITS를 구축 중이다. KT는 전국 커버리지와 독보적인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C-ITS와 ITS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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