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0일에서 14일까지 '서귀포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등 75건 약 1,78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제주특별자치도 수요 ‘서귀포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등 27건을 제외하고는 48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6%인 46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35건, 26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3건 466억원(이 중 19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 567억원, 경기도 170억원, 세종특별자치시 165억원, 부산광역시 160억원, 그 밖의 지역이 720억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32%가 대형공사로서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567억원 상당의 ‘서귀포항 태풍피해 복구공사’가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나머지는 약 1,215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