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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안녕하세요’ 이순재가 전할 따뜻한 울림
2022. 05. 13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안녕하세요’로 관객과 만나는 이순재. /디스테이션
‘안녕하세요’로 관객과 만나는 이순재. /디스테이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가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로 관객과 만난다. 묵직한 열연으로 극장가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김환희 분)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유선 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성장통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 제작진 출신 차봉주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서사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연기 경력 66년, 수식어가 필요 없는 국민 배우 이순재가 극 중 호스피스 병동의 든든한 터줏대감 인수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인수는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내면엔 따스함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세대 초월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김환희(왼쪽)와 이순재. /디스테이션
세대 초월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김환희(왼쪽)와 이순재. /디스테이션

이순재는 까칠하고 괴짜스러운 면모부터 병동 사람들에게 위로와 든든한 힘이 돼주는 따뜻한 인수의 내면까지 깊이 있는 연기로 소화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호스피스 병동에 찾아온 수미와 한글 공부를 하며 유대감을 쌓아가는 모습을 통해 수미로 분한 김환희와 세대를 초월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순재는 제작진을 통해 “서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며 함께 어울려 가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확장된 의미를 지녔다”며 작품의 의미를 짚어 눈길을 끌었다.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녕하세요’에는 이순재 외에도, 김환희‧유선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 오는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