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LG생활건강, 일본 훗카이도에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
LG생활건강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립을 통해 LG생활건강은 홋카이도 지역 내 피부 유용 식물을 자연 발효하는 숙성시설을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연구하고 피부 개선 효능을 지닌 발효균주를 발굴하는 실험실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글로벌 뷰티 사업 운영을 위한 △자연발효 생산 시스템 △발효균주 라이브러리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해외 고객의 감성과 피부 경험을 고려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써 마이크로바이옴 센터에 독자 발효 소재 기업과 발효균주 생산 플랫폼 기능을 구축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종섭 일본연구소장은 “동북아시아 청정지역 홋카이도에 위치한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연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개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 ‘에디션 바이 아모레퍼시픽’ 론칭
아모레퍼시픽은 검증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시리즈 ‘에디션 바이 아모레퍼시픽(EDITION BY AMOREPACIFIC)’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론칭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헤어 △바디 △덴탈 등 다양한 브랜드 출시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템을 모아 새로운 테마와 패키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에디션은 ‘퓨어 에센셜(Pure Essential)’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 △일리윤 △라보에이치 △해피바스 △플레시아 등 브랜드에서 고객 만족이 높고 품질이 입증된 제품 중 순한 성분의 아이템으로만 선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에디션 바이 아모레퍼시픽 시리즈는 결혼, 집들이, 생일 등 자신을 비롯해, 지인에 합리적인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라며 “다양한 고객 취향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의 에디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hy, 신한카드와 ‘신용카드 약속배송 서비스’ 추진
유통전문기업 hy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약속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 hy는 신한카드와 ‘금융과 유통을 융합하는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hy 본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병진 hy 대표 및 노용훈 신한카드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hy 프레시매니저가 신규 또는 재발급한 신한카드를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hy가 4월 본격화한 제휴 배송사업의 일환으로, 1만1,000여명의 프레시매니저를 통한 풀필먼트 서비스다. 신용카드를 비롯해 정기구독형 면도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편리함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메프, 쇼핑앱 ‘브랜디’와 제휴 이벤트 실시
위메프는 여성패션 쇼핑앱 ‘브랜디’와 함께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있을 페스티벌 시즌에 맞춰 양사는 각 플랫폼에서 제휴 플랫폼의 할인, 포인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프 쇼핑 혜택은 브랜디 앱에서 제공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 브랜디 앱 내 ‘페스티벌 룩 추천’ 페이지를 방문한 이용자는 위메프 1,000포인트를 선착순으로 받는다. 아울러 위메프 앱에서 ‘페스티벌 티켓’ 판매 페이지에 접속하면 브랜디 10% 할인 쿠폰을 상시 발급할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다시 시작한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다양한 페스티벌 티켓을 준비했다“며 “패션 플랫폼 브랜디와 협업해 이용자에게 더 알찬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