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4주 연속 40%대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이번 주에 20%대로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5월 첫째주 대비 12%포인트나 급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43%,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4%, 그 외 정당/단체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3%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5월 둘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도 2%포인트 주저앉았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은 5%포인트 올라갔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43%, 민주당 31%, 정의당 4%였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했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0%인데 반해 민주당은 13%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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